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3일 서울에서 열린 제32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에너지 AI 활용 확대와 데이터 개방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방향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이 다뤄졌다.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정부는 전력망 구축 수요가 급증하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발전소와 전력망을 결합한 통합 패키지 수출 모델을 마련하고 장거리 송전망(HVDC) 구축 시장 선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의 우수한 전력 기자재 및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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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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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인포그래픽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산업부는 에너지 수급 관리 및 인프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AI 전력운영시스템, 통합조기경보시스템, 한국형 그린버튼 확산 등 3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AI 기반의 신산업 창출을 도모한다.

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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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지역별 핵심 기술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6개 융복합단지와 143개 특화기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중점산업 연구개발(R&D)과 지원센터 구축을 강화하며, 지역 에너지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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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데이터 개방으로 에너지 AI 활용성 증대 추진

정책의 기대효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AI 기술 확산은 에너지 수요 예측, 전력망 운영 효율화 등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활용을 통해 한국 에너지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위원회는 AI와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논의하며, 한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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