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성과 교류회 ‘MEDI-AI GROUND 2024’ 성황리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MEDI-AI GROUND 2024’ 성과 교류회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성과 교류회 'MEDI-AI GROUND 2024' 성황리 개최

주요 프로그램: 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구성

이번 교류회는 성과 발표, 전문가 기조강연,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교류가 이뤄졌다.

성과 발표 및 우수 사례 공유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한 5개 대학(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의 연구단이 각각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의학, 공학, 병원이 협력하는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가 기조강연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과 제이엘케이 선우준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의료 데이터 활용과 AI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경진대회의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FAST팀과 Psyeye팀은 각각 뇌졸중 조기진단 모델과 아동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 상담과 가이드가 제공되어, 학생들은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2025년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신규 사업 설명회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향후 사업 방향이 소개됐다. 2025년부터 더욱 확장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개요와 성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연간 약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

  • 의학(기초의학)-공학(ICT·AI)-병원(현장실습)이 연계된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현장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형 교육 도입
  •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성과와 기대효과

매년 100명의 학·석·박사 과정을 통해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선도하며 병원 및 산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해내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혁신의 중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관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과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의료 AI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성과 교류회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들이 의료 AI 산업으로 유입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 교류회는 의료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만들어갈 미래 의료 환경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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